[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는 4일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사장 이윤호) 공제사업 중 이행보증과 관련된 수수료를 오는 5일부터 평균 15%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행보증 수수료는 SW(소프트웨어) 사업자가 공공·민간분야 정보화 관련사업 수주시, 발주처가 요구하는 계약·하자보증 등 의무이행에 필요한 이행보증서를 소프트웨어공제조합으로부터 발급받으면서 지불하는 돈이다.
이번 인하는 최근 일본 대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 경제환경 급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W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경부 소프트웨어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인하가 앞으로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을 이용하는 SW기업의 경영과 재무건전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경부는 우리 SW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 2009년 보증수수료 20%를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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