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은 오전 보다 1원오른 ℓ당 1천950.11원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역대 최고 가격인 2008년 7월16일의 1천950.02원 보다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 10월10일(ℓ당 1천693.73원)부터 159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오른 결과다.
부산·대구·대전·전남·경북·충북·충남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3일~16일 이미 2008년 당시 최고 가격을 넘어섰으며, 서울에서는 휘발유가 ℓ당 평균 2천10.07원(16일 기준)에 팔려 최고가격인 2천27.79원(’08년 7월13일)에 육박했다.
이날 오후 ℓ당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도 같은 날 오전 1천765.11원보다 ℓ당 2,26원 올랐다. ℓ당 LPG 가격도 오전 보다 0.26원오른 1천68.37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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