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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안드로이드 대표주자 됐다"-NH證


이윤상 연구원, 멀티 플랫폼 전략 필요성도 강조

NH투자증권 이윤상 연구원은 18일 "안드로이드의 부상과 노키아의 추락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휴대폰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애플과 경쟁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노키아가 심비안을 포기하고 윈도 OS를 채택하기로 한 소식은 안드로이드 진영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중장기적으로 안드로이드의 지배력 확대와 함께 구글의 통제력 아래 놓인 단순한 제조사로 전락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요소"라며 멀티 플랫폼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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