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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스마트 시대 방송전문인력 양성 박차


현업 방송인 대상 전문, 맞춤 교육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미디어 신기술 출현 등 급변하는 방송 제작, 유통 환경에 현업 방송인들이 적극 대처하도록 방송통신 전문교육을 강화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이에따라 올해 교육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화해 방송분야 주요 직종을 대부분 망라해 수요자 맞춤교육과 신기술 교육을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현장의 수요를 적기에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열악한 지역방송 및 비지상파 중소방송(제작)사, 프리랜서 인력에 대한 교육지원도 한층 강화해 고품질 방송콘텐츠 제작기반을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그동안 방송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디지털전환에 따른 기술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방송인들이 기획, 제작, 촬영, 편집, 유통, 마케팅 등 방송 전 분야와 3D, 스마트TV 등의 최신 트렌드 및 선진기술을 교육했다. 이 중 PD 재교육 프로그램과 방송기술인 재교육 프로그램, 방송작가 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15일부터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부설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을 통해 2011년도 방송분야 주요 직종별(PD, 방송작가, 방송기자, 방송기술인 등) 맞춤교육을 수행할 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해당직군의 전문성을 지니고 교육관련 노하우가 있는 기관이나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안내 및 신청자격 등은 한국전파진흥협회(www.rapa.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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