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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컴뱃암즈' 브라질 FPS 시장 장악


지난 4일 최고 동시접속자수 2만1천명 돌파

넥슨(대표 서민)이 브라질에서 서비스 중인 총싸움게임(FPS) '컴뱃암즈'의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지난 4일 2만1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넥슨 측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브라질 온라인 FPS게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현지 최대 퍼블리셔 '레벨업'을 통해 완벽한 포르투갈어 번안, 현지 성우 목소리 적용 등 현지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의 FPS 라이브 개발을 총괄하는 곽용신 실장은 "한국산 게임인 컴뱃암즈가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에서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게 돼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남미 대륙의 무한한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컴뱃암즈'는 지난해 9월 브라질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실제 전장의 느낌을 전달하는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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