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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T모바일 통해 미국 상륙


삼성전자는 갤럭시S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T모바일을 통해 16일부터 본격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S는 삼성전자가 지난 6월 29일 미국 뉴욕에서 공식 론치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T모바일을 시작으로 이달 중 AT&T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 미국 4대 통신사업자들도 모두 갤럭시S를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7월부터 사업자별로 차례로 출시되는 미국시장용 '갤럭시S'는 국내에 출시된 기본 사양은 유지하면서 애칭과 디자인, 일부 스펙 등이 각 사업자별 요구사항에 맞춰 변경됐다.

CDMA 사업자인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는 패셔네이트와 에픽 4G라는 이름으로, GSM 사업자인 AT&T와 T모바일은 캡티베이트와 바이브런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T모바일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 바이브런트는 매우 훌륭한 슈퍼 AMOLED를 탑재한 매끈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서 "슈퍼 AMOLED 스크린은 당신이 경험한 모든 것들을 보다 아름답게 표현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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