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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슬림형 맥미니 신제품 출시


애플이 슬림형 소형 데스크톱 PC인 맥미니(Mac Mini)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와이어드뉴스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그래픽 처리 능력이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HDMI 포트와 SD카드 슬롯이 새롭게 내장됐다.

맥미니는 표준 모델과 서버 모델 두 종류며, 699달러와 999달러(서버용)로 판매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2005년에 등장한 이래 5년만에 디자인이 바뀐 것.

맥미니 신제품은 내부 시스템의 변경과 본체 소형화 등이 이루어졌다. 알루미늄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세련미가 더해졌다. 신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20% 소형화 됐다. 내부는 둥근 형태의 검은 수지 패널로 채워져 이곳에 각종 부품이 탑재돼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이 제품에는 2.4GHz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320GB 하드디스크, 2GB 램(RAM)이 탑재돼 있다. 서버 제품은 2.6GHz 프로세서와 500GB 하드디스크 2개, 4GB 램이 내장돼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맥오에스텐(Mac OS X) 또는 맥오에스텐 스노우 레오퍼드 서버, 아이라이프 등이 설치돼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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