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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 동영상 서비스 강화 나선다


3천650만 달러에 스튜디오나우 인수

아메리카온라인(AOL)이 인터넷 비디오 업체인 스튜디오나우(StudioNow)를 3천65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AOL은 이번 인수로 최근에 공개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인 시드닷컴(Seed.com)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AOL은 시드닷컴에 동영상 제작 플랫폼을 접목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나우는 AOL 편집자들이 요구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3천개 이상의 보급망과 기술 플랫폼을 지니고 있다. AOL은 이런 기술력을 이용해 콘텐츠 협력사와 광고주의 인지도를 확산시키는 데 활용하고, 프리미엄 영상 서비스로 콘텐츠 차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AOL의 시드닷컴은 저널리스트들과 계약을 맺고 작성된 기사를 다양한 콘텐츠 사이트에 배포하며, 정식 게재된 기사에 한해 일정 보상을 지급하는 콘텐츠 유통 시스템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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