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상반기 영업이익 73억원…전년比 7%↑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 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올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239억원의 매출과 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모두 7% 상승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순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다.

한컴은 주력 사업인 아래아한글과 오피스 등 패키지 소프트웨어(SW) 부문 매출 성장과 신사업 성장세가 실적 호조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오피스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오픈소스SW 기반 디지털교과서 시범사업, 모바일 운영체제(OS), 웹·모바일·넷북 등 멀티 디바이스용 오피스인 씽크프리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전년 상반기 대비 두 배 가까운 93%의 매출성장을 이뤘다.

김수진 한컴 대표는 "하반기 최대주주인 삼보컴퓨터와 다각적인 사업 시너지를 통해 매출과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ssj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