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 제기됐던 구글의 PC용 운영체제 개발설이 사실로 드러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블로그에 크롬 블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OS)를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넷북에 탑재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구글은 구글 크롬 OS가 웹 상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는 사용자에 적합하도록 최적화 돼 있으며 저사양의 넷북을 비롯해 고사양의 데스크톱 PC를 모두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OS 시장 공략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환경을 앞당기려 하는것으로 분석된다. 플랫폼 시장을 장악해 구글 독스와 지메일에 최적화 된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오히려 반독점 규제를 불러 올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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