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쯔비시 자동차가 전기자동차 아이미브(i-MiEV)를 7월 하순경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니케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차량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459만9천엔(약 5천915만원)으로 정부의 전기자동차 지원금(139만엔)을 고려하면 실질 구매가격은 320만엔(약 4천120만원)이다. 성인 4명이 승차해 장거리를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의 양산은 이번이 최초라고 미쯔비시는 주장했다.
미쯔비시는 올해 1천40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에는 기업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은 2010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이미브는 고성능 리튬이온 전지를 탑재하고 있다. 가정용 전원으로도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야간 할인시간대를 이용해 충전하면 km당 1엔(약 13원) 밖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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