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닷컴(대표 김종선 www.secui.com)은 16일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성장기에 진입한 통합위협관리(UTM)를 보다 강화, 올 매출 500억 달성의 의지를 표명했다.
시큐아이닷컴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6월말 제품발표회를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SECUINXG W'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네트웍스와 공동 개발한 기가비트급 UTM '엑쉴드(eXshield)' 제품 외에 네트워킹 기능이 내장된 초소형 홈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및 모바일보안 솔루션, 시큐리티모듈 등의 신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삼성네트웍스와 협력을 통해 ‘엑쉴드(eXshield)’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사업협력 제휴를 맺고 SSL VPN 공동상품화를 추진 중에 있다.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내부 조직도 개편했다. 외부인사를 기술 고문으로 초빙하고, 품질경영팀을 대표이사 직속 스탭 부서로 변경했다. 기능에 따라 조직을 ▲하드웨어 품질관리(QC) ▲소프트웨어의 품질승인(QA) ▲고객 서비스 품질을 담당하는 기술(Tech) 부문으로 나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 품질 서비스의 일환으로 사전 장애 감지 서비스인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Service)'를 하반기부터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큐아이닷컴측은 전했다.
한편 시큐아이닷컴은 지난 해에 매출 350억원에 31억원의 경상 이익을 달성하면서 성장세를 구가했다.
김종선 시큐아이닷컴 대표는 "'2010년 글로벌 TOP10 1150'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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