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18b3296933625.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변호인과 박상용 검사의 추가 녹취록을 듣고 나서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법무부 장관은 3일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 출석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가로 공개한 서민석 변호사와 박 검사 간 통화 녹취를 듣고 "지금 녹취된 부분만 저희가 들었을 때는 매우 부당하고 적절치 못한 그 수사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주말부터 녹취록을 공개해 온 전 의원은 이날 지난 2023년 6월 19일 서 변호사와 박 검사 간 통화 파일을 추가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 따르면 박 검사는 "하나는 제3자 뇌물이든 직접 뇌물이든 어쨌든 외국환거래법 위반에 것들이 그대로 제3자 뇌물로 되되 그거는 공범을 이재명이랑 같이 갈 거다"라며 "동시에 직권남용 묘목이랑 밀가루 부분 뭐 그거는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닌데 어쨌든 그것도 이재명 씨랑 공범으로 갈 거다"라고 언급한다.
이어 "그렇게 기소가 되면 결국에는 재판이 절대 신진욱 재판장이 선고할 수가 없는 사이즈가 된다"며 "그렇게 되면 좀 지나면 이 부지사는 아마 나갈 거다. 그리고 저희 뭐 보석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하면 나가셔가지고 뭐 그걸 도모하시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카 한 것도 이제 그 무렵 되면 그렇게 중요할까 생각이 든다. 그래도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그게 제일 아니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녹취 파일 재생이 끝나자, 전 의원은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을 향해 "이렇게 수사해도 되냐, '설계해 놓고 이 부지사 나갈 겁니다' 이렇게 하면 (되냐)"면서 "원래 검찰 수사 이렇게 하냐"고 물었다.
구 대행은 "아니다"라면서도 "여전히 전체 녹취에 대한 파악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말씀하신 그 취지나 강도는 이해하지만, 전체에 대한 파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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