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웰니스 지원 프로그램에 1인 가족이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cdea288c42bd8f.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1인 가구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 별 지원에 나선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 지원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주거 안정, 건강 증진·돌봄 등 6개 분야, 14개 정책 과제, 35개 사업에 총 812억8900만원을 투입한다.
1인 가구 지원 2차 년도 투입 예산은 시가 수립한 제1차 인천광역시 1인 가구 지원 기본 계획(2024년~2028년) 총 소요 예산(4768억6600만원)의 17% 수준이다.
지난 2023년 전국의 1인 가구는 782만9035가구로 전체 일반 가구(2207만3158가구) 대비 35.5%를 차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관내 1인 가구는 39만5278가구로 전체 일반 가구(124만2168가구) 대비 31.8%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35.5%)보다 낮은 수치지만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평균 7.3%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위기 상황 가구에 생계·의료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긴급 복지 및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지원 등 7개 사업에 395억29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저렴한 임대료 및 임대 주택 공급,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월세 지원 등 청년 주거 안정·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독거 노인 방문 건강관리·상담, 가족 상담·안심 폰 지원·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등 건강 증진·돌봄 사업도 추진한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각 부서에 분절적으로 마련돼 있는 1인 가구 정책 사업을 총괄하고 종합 관리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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