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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데미스리본' 개발 중단…'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집중


서우원 넷마블에프엔씨 대표 "제 미숙함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에프앤씨가 '데미스리본' 개발을 중단하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집중한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이날 오후 직원들에게 프로젝트 중단을 알리는 메일을 발송했다. 서 대표는 "데미스리본 개발 중단이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 데미스리본 개발팀원분들께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게임성과 개발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지 못한 제 미숙함으로 인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데미스리본' 개발이 중단됐다. [사진=넷마블에프앤씨]
'데미스리본' 개발이 중단됐다. [사진=넷마블에프앤씨]

이어 "데미스리본 개발팀원들은 우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성공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팀으로 이동하게 됐다"며 "올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다시금 웃으며 다닐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 지스타 출품작으로 선보인 데미스리본은 애니메이션풍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관을 내세운 수집형 RPG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개발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관련 인력이 축소됐고 결국 프로젝트 중단 수순을 밟게 됐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연내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되며, 소니와의 협업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내에서 마케팅이 진행될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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