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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임시주총 1시간 넘게 지연…"주주 위임장 확인 탓"


고려아연 노조 피켓팅 시위도…최윤범 회장 임시주총 미참석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넘게 지연되고 있다.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연맹 고려아연 노동조합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9시로 예정됐던 고려아연 임시주총은 현재 10시 30분이 넘도록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주명부 확인 및 위임장 확인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며 "지금부터 40분 가량 후에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임시주총장 입구에 도열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적대적 인수합병(M&A)를 규탄한다며 피켓팅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노조는 "국가기간산업 고려아연 지켜내자", "환경오염 최대 주범 영풍이 웬 말이냐"라는 구호를 외치며 회사의 독립적 경영을 강조했다.

노조는 10시 20분 경 해산한 상태다.

한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임시주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고려아연은 밝혔다. 대신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아 임시 주총을 진행한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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