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설 연휴 감염 병 대비 비상 방역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5일~30일 시와 군·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 등 12개 반(1일 28명씩) 총 168명으로 구성된 비상 방역 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시는 감염 병 발생 신고·상황 전파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 병은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 및 상시 운영 가능한 격리 병상으로 선제 대응한다.
또 발열 환자 진료 클리닉 6개소, 입원 치료 진료 협력 병원 18개소가 가동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 12세~59세 면역 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먹는 치료제는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 기관에서 처방 받을 수 있다. 지정 약국에서 조제도 가능하다. 응급의료포털과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기침 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 5대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신병철 보건복지국장은 "격리 병상, 발열클리닉, 협력 병원, 먹는 치료제 처방 및 조제 기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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