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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콘텐츠 발송 서비스 '자버'와 AI 기술 협력


MOU 체결…글로벌 사업 모델 개발 추진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콘텐츠 발송 서비스 ‘자버’와 AI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욱 자버 대표(왼쪽)과 강동한 플리토 CTO가 지난 17일 플리토 본사에서 진행된 AI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기술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플리토]
이동욱 자버 대표(왼쪽)과 강동한 플리토 CTO가 지난 17일 플리토 본사에서 진행된 AI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기술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플리토]

이번 협약은 AI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술의 향상을 목표로 상호 협력과 중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기업 고객 대상 알림 메시지 서비스를 외국인 고객으로까지 확대한다.

플리토와 자버는 협약에 따라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사업 발굴 및 상호 세일즈 협력 체계 마련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과 관련한 고객과의 상호작용 서비스 기술에 대한 공동 개발 △다국어 고객 안내 서비스 개발 및 챗봇 기능 향상을 위한 데이터 구축 협력 등을 추진한다.

플리토의 AI 통번역 기술과 자버의 콘텐츠 발송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 자버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때 AI 통번역 솔루션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자버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기업이 내부 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일대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카카오톡, 문자,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높은 수신율과 실시간 피드백 기능을 강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주요 고객사로는 하나은행, 현대모비스, 교보, KT, 당근마켓 등이 있다.

강동한 플리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다국어 서비스 도입을 촉진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더욱 가치 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I 언어 데이터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자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국내 거주 외국인 및 해외 사용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일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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