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정부 케이(K)-패스에 기반 한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대중 교통비 지원 사업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월9일~27일 네이버폼 설문조사(각 5점 만점 기준 별점 부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30대 31%(3617명), 40대 30%(3527명), 50대 18%(2112명), 60대 이상 10%(1189명), 10대 1%(132명) 등 총 1만185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대중 교통비 사업이 4.50점을 받아 가장 높았다. 인천 아이(i) 바다 패스 4.41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 4.38점 등 뒤를 이었다.
인천고등법원 유치 4.33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4.28점, 아이(i) 플러스 1억 드림 4.24점, 소상공인 반값 택배 4.18점, 신혼부부 아이(i) 플러스 집 드림(천원주택) 4.17점, 출산 가정 아이(i) 플러스 차비 드림 4.13점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교통 정책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응답자의 경우 인천 아이(i) 바다 패스를 가장 선호하는 확인됐다.
시민들이 10대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연령대 별로는 정책 수혜와 관련 있는 세대·계층에서 차별화된 관심을 보였다는 것을 특징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인 저 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며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도시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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