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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격 임박…위믹스 세 번째 흥행 MMORPG 될까


위메이드 23일 쇼케이스 통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일정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 진영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가 임박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르4', '나이트 크로우'의 뒤를 잇는 세 번째 위믹스 흥행작으로 거듭날지 주목되고 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오는 23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출시 일정과 게임 특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출시 시점은 3월로 점쳐지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 산하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그래픽과 후판정 등 액션성을 강조한 PC-모바일 MMORPG다.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0월부터 판교 사옥에 레전드 오브 이미르 래핑을 진행하는 등 출시 모드에 돌입한 상태다.

2022년 1월 테크 데모를 통해 처음 베일을 벗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022년 지스타에서 나이트 크로우와 나란히 위메이드 출품작으로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나이트 크로우가 2023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흥행하며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안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담금질을 이어왔다.

게임업계는 론칭을 앞둔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미르4, 나이트 크로우에 이은 위믹스의 세 번째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나이트 크로우와 미르4가 현재까지도 동시접속자 20만명대를 각각 유지할 만큼 인기를 지속하는 가운데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이들을 뛰어넘는 동시접속자를 달성할지가 관건이다. 이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무기, 장신구 등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개발 단계부터 블록체인을 염두에 뒀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해 3월 경영 전면에 나선 박관호 대표 체제 이후 변화된 위메이드와 위믹스 체제에서 내놓는 첫 대작 게임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경영 복귀 이후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춘 온보딩 전략 변화와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플레이 월렛'과 '우나 월렛'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는 등 대대적인 위믹스 개편에 나선 바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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