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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족친화인증 기업 61곳⋯전년比 67%↑


유정복 시장 "일과 가정이 조화 이루는 행복한 도시 만들 것"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가족친화인증 기업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61개 사로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생활균형지수에서는 전국 2위(가점 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 기업의 여성 출산휴가자 비율과 육아 휴직 사용률이 미인증 기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가족친화인증이 근로자들의 출산 ·육아를 지원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기업들이 가족친화제도를 도입정·착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시는 가족친화인증 기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유정복 시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업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법무부 출입국 우대 카드 발급, 조달청 물품·용역 적격 심사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을 받는다.

근로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관람료 할인, 월미바다열차 및 뽀로로테마파크 연계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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