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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폭설 대비 '산림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산림청이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눈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산림청이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눈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사진은 27일 폭설이 내린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에서 제설 차량을 활용해 제설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산림청]

27일 산림청은 수도권과 강원․전북․경북․제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눈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산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복지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대설 특보 지역의 자연휴양림, 숲체험원, 숲길, 수목원 등 국립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기상 안내와 함께 산림복지시설 예약취소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아울러 대설·한파로 임업인 경영시설이나 산림작물이 피해를 본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복구비 등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이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눈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사진은 27일 폭설이 내린 국립횡성숩체원에서 제설 차량을 활용해 제설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산림청]

임상섭 산림청장은 "다중이용시설 내 빙판길이나 진출입 도로에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산림 내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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