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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 진일보한 액션 담아


조작 편의성 개선…36종 전직 클래스로 육성의 재미 높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2월 7일 '패스 오브 엑자일2'를 국내에 선보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작이 가진 핵앤슬래시 정체성을 계승하고 액션 RPG의 컨트롤과 플레이 재미를 가미한 신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액션을 대표하는 시스템은 이용자의 추가적인 컨트롤을 요구하는 키보드(WASD) 이동과 '구르기(회피)'다. 마우스로만 이동, 스킬을 사용하며 생겼던 전작의 제약을 키보드(WASD) 키 이동 옵션을 추가해 해소했다. 키보드 키로 이동하고 마우스로 적을 지정할 수 있는 추가 선택지가 생기면서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클래스 '머서너리'의 전투 모습. [사진=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스킬 창. [사진=카카오게임즈]

또한 필드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의 패턴에 보다 쉽게 대처할 수 있는 구르기(회피) 기능을 추가해 전투시 이용자의 반응과 판단력이 중요해졌다. 전작과 달리 퀘스트 공략 중 캐릭터 사망 시 보스의 체력이 리셋되는 등 던전 공략에서 회피 기능을 활용하는 이용자의 컨트롤이 중요한 포인트다.

전작 대비 확대된 △몽크 △머서너리 △소서리스 등 총 12개의 기본 클래스와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액션의 재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패스 오브 엑자일2에서는 편리한 성장 시스템을 구현해 초반 허들을 낮추면서도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다양한 빌드(스킬 트리)를 설계해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 장비에 일일이 '스킬 젬'을 장착해 사용했던 전작과 달리 별도로 구현된 스킬 창(메뉴)에서 스킬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별도 구현된 스킬 창에서는 각 스킬의 효과를 미리보기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스킬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효율적인 스킬 하나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스킬들은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전작과 달리 이용자가 전투 상황에 맞춰 전혀 다른 두 가지 전투 방식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이중 특화 기능을 도입했다.

다양한 빌드 구성의 매력을 느끼는 이용자를 고려하면서도 성장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를 위한 개선도 진행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2에서는 방대했던 전작의 패시브 스킬 트리에서 생명력 등 게임에 필수적인 요소를 제외해 육성의 간결함을 더한다. 또 스킬 재분배에 필요했던 아이템을 삭제하고 골드로 통일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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