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섀도 공격에 북한군 500명 쿠르스크서 사망" 우크라 매체 보도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인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는 지난 20일 영국에서 지원받은 스톰섀도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한 결과 북한군 500명이 전사하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RBC 우크라이나는 군사 전문 매체인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을 인용했다. 북한군 부상자는 남성 장교 2명과 여성 1명으로, 이 여성은 의무병으로 알려졌으나 통역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보도가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0일 영국이 지원한 사거리 약 250㎞의 장거리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를 처음 공격했다. 당시 공격으로 러시아군도 1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