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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고려아연·지투파워 등 내달 2.4억주 풀린다


두산로보틱스, 두산 2210만주 보호예수 해제…지투파워, 최대주주 40% 풀려
유가증권시장 3548만주, 코스닥시장 2억683만주 보호예수 해제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내달 두산로보틱스와 지투파워 등의 의무보유등록된 주식이 대량으로 풀린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개 사의 의무보유등록주식 3548만주, 코스닥시장에서는 35개 사의 의무보유등록 주식 2억683만주가 해제된다.

내달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된 39개 사의 2억4232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두산로보틱스는 최대주주 두산의 지분 2210만주가 다음달 1일 의무보유대상에서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규모가 총발행주식의 34.09%에 달한다.

고려아연이 현대자동차의 해외 현지법인인 HMG Global을 대상으로 진행한 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104만5430주도 다음달 7일 의무보유 대상에서 풀린다. 또 한국카본의 한국신소재 흡수합병 과정에서 발행된 신주 794만주도 다음달 21일 의무보유주식에서 등록해제된다. 한국카본의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규모는 총발행주식의 15.31%에 이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투파워의 최대주주 물량 760만주가 풀린다. 지투파워의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규모는 총발행주식의 40.63%에 달한다.

코스닥시장의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비율 상위 3개 사는 레뷰코퍼레이션(67.11%), 지투파워(40.63%), 차백신연구소(39.77%) 등이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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