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서울시는 추석 전후 3일간(16~18일) 문을 여는 의료기관을 최대한 확보한다. 서울시는 "경증환자를 분산하고 응급실 과부화를 해소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약국'에 참여하는 기관에 최소한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기준은 병‧의원의 경우 4시간(1일 기준) 30만원, 8시간 50만원, 야간 22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할 경우 50만원 추가 지급이다. 약국은 4시간(1일 기준)에 20만원, 8시간 30만원이고 22시까지 운영 시 20만원을 더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1일 기준 4시간 이상 운영하고, 해당일에 참여가 확인된 기관에 대해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중 최대한 많은 기관이 문 여는 병의원·약국’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서울시의사회, 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협력해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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