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대우건설이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8가구 △59㎡B 116가구 △59㎡C 160가구 △59㎡D 113가구 △84㎡A 105가구 △84㎡B 114가구 △84㎡C 56가구 등이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된다. 도시개발사업이란 주거, 상업, 문화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뜻한다. 택지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 또는 지자체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
양주시청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규모 부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1, 2단계 부지조성 사업이 준공됐으며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 가구가 공급돼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으로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 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반경 1km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있고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상업용지가 가깝다.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대형 근린공원 부지가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A,B,C 3타입 모두 3면 개방 설계를 적용했고 공용욕실은 세면 공간과 화장실을 분리했다. 59㎡~84㎡ 전타입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84㎡B타입의 경우 4.5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실내체육관 등 운동시설과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또한 카페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된 복합문화공간 그리너리스튜디오와 게스트하우스, 오픈키친 등도 들어선다. 단지 지하에는 가구당 1.26대의 주차 공간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설비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한 모바일 원패스 시스템,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최초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주변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양주테크노밸리 등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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