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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무급휴직 돌입…기업회생 필요 인력만 남겨


인터파크커머스, 유급휴직 고민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위메프가 일부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 임직원 대상으로 무급휴직에 돌입한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위메프 본사. [사진=뉴시스]

위메프는 지난 5일 임직원에게 무급휴직 관련 메일을 보냈다. 무급휴직은 이날부터 시작되고 이 기간 임금과 휴직수당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공단 가입자 추이를 보면 위메프는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인 7월 중순까지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이후 한 달간 14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났다.

이번 사태로 남은 직원 중 최대 20여명의 회생 업무 인력을 제외한 250명 이상이 기한 없는 무급 휴직 대상이 된다. 티메프는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아 퇴직금 체불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터파크커머스는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유급휴직을 고민 중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티몬의 경우 아직 휴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티몬은 최근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권고사직을 진행했고, 인터파크커머스는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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