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뮤직어워드(MMA) 11월 30일 개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30일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MMA)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05년 처음 열린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뮤직) 플랫폼 멜론의 데이터와 이용자 투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가수)의 1년 간 성과를 기리고 알린다. 올해 MMA의 타이틀 스폰서로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참여한다.

올해의 슬로건은 K팝의 새로운 물결(New Stream of K-POP)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년 간 국내의 음악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온 대표 음악(뮤직) 플랫폼 멜론이 이제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슬로건에 담았다"며 "K팝을 사랑하는 전세계 모든 이들이 함께 하는 행사에서 음악과 함께 만들어갈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MMA는 지난해에 이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년 연속으로 열린다. 모히건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가 운영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 이벤트에 따라 쉽게 변형 가능한 무대, 시야 방해 없이 관람객과 아티스트와의 교감을 높이는 객석 디자인 등을 갖추고 있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MMA를 통해 올해 아티스트의 대표적 성과를 음악 팬들과 함께 기념하고 K팝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