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 피케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8년 론칭한 젤라또 피케는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16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3000억원을 기록했다.
젤라또 피케는 '어른들을 위한 디저트'라는 슬로건에 맞게 2030 여성들에게 '라운지웨어', '룸웨어'라는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옴므, 키즈, 반려동물, 슬립(침구류)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인기 캐릭터, 다양한 IP와의 콜라보 라인업으로도 유명하다. 브랜드 특유의 소재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연간 20건이 넘는 콜라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젤라또 피케는 한국 진출의 첫 번째 매장으로 한남동 카페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젤라또 피케 그랑 메종 한남'(gelato pique GRAND MAISON HANNAM)을 9월 오픈한다.
2층집을 꾸민 듯한 전경과 잘 조경된 정원이 돋보이는 이 매장에는 크레페를 주력으로 하는 컴포트 푸드 컨셉의 '피케 카페'도 입점할 예정이다.
젤라또 피케는 론칭 캠페인 슬로건으로 '맛있는 기분을 픽해봐'를 선정하고 대대적인 미디어 캠페인에 나선다. 브랜드 엠배서더로 걸그룹 르세라핌을 선정해 '솜사탕', '곰인형', '디저트'라는 3가지 테마의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멤버들 각각의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도 선보일 예정이다.
젤라또 피케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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