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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 파리올림픽 은메달 확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달 색깔 결정 만이 남았다. 한국 배드민턴이 2024 파리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선수끼리 4강(준결승) 맞대결이 성사됐다.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각각 지난달(7월) 3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연달아 승전보를 전했다.

세계랭킹 2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탕춘만-체잉슈 조(홍콩)에 2-0(21-15 21-10)으로, 세계랭킹 8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원호-정나은 조는 천탕지에-토이웨이 조(말레이시아)를 2-0(21-19 21-14)으로 꺾었다.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포르트 드 라 샤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 라운드 한국과 알제리 경기에서 한국 서승재가 서브를 하고 있다. 그는 채유정과 함께 조를 이뤄 출전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3월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 혼합 복식 32강전에서 김원호와 정나은 조가 캐나다의 알렉산더 린데만, 조세핀 우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뉴시스]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는 대진표에 따라 1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상대 전적에서는 서승재-채유정 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원호-정나은 조에게 단 한번도 패한 적 없이 5승을 올리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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