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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족로밍, 1년간 53만 가구·126만명 썼다


여성∙10대 로밍 서비스 이용자 비율 늘어…"비용 부담 줄은 덕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가족로밍 출시 이후 1년 간 53만가구, 총 126만 명이 이용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델들이 출시 1주년을 맞이한 SK텔레콤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모델들이 출시 1주년을 맞이한 SK텔레콤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SK텔레콤의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4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29일 이 서비스를 첫 개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가족로밍은 전체 로밍 요금제 이용자에 비해 여성과 10대 고객의 비중이 높다. 가족로밍 사용자 중 여성의 비율은 56%(개인 이용자 대비 1.5배), 10대 비율은 22%(개인 이용자 대비 4.4배)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가족 여행 시 비용 부담으로 전체 가족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낮았으나, 가족로밍 출시로 비용 부담이 사라지면서 여행을 떠나는 가족 모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휴가철을 맞아 로밍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로 요금제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라인 13% 할인 혜택을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간 최대 20%까지 확대한다. 7월 한달 간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에게는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라인 포인트 5000원권도 추가 제공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담당(부사장)은 "가족로밍 출시 후 1년 간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SKT 고객들이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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