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 등을 운영하는 비케이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한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케이알 관계자는 "햄버거 업계 경쟁 심화와 더불어 원재료 가격이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다양한 인기 메뉴가 인기를 끌며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버거킹, 팀홀튼 운영사 비케이알이 2023년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비케이알]](https://image.inews24.com/v1/9316f7d1c594a0.jpg)
같은 기간 매출은 7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 감소했다.
올해 비케이알은 지난해 버거킹의 안정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 팀홀튼의 국내 시장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과 가맹점주 모두가 합심해 신규 라인업 런칭 및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 재출시에 성공하며 버거킹만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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