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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작 일정 계획대로…매출 반등 전망-다올


목표가 5만→7.2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8일 데브시스터즈에 신작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기존작도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이 8일 데브시스터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다올투자증권이 8일 데브시스터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중심의 강도 높은 비용 통제와 이에 더해지는 상반기 신작 모멘텀은 여전히 핵심 투자 포인트"라며 "신작 스케줄은 최근에 더 구체화돼 '쿠키런: 마녀의 성'은 3월 12일 론칭 쇼케이스 이후 3월 15일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핵심 신작으로 판단하는 '쿠키런: 모험의 탑'도 2월 CBT에서 이미 높은 완성도를 보인 만큼 기존에 예고된 대로 하반기에 출시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이전의 투자포인트에 더해 기존작까지 긍정적인 업데이트 효과를 시현했다고 봤다.

그는 "매출 하향 안정화를 겪던 '쿠키런: 킹덤'은 작년 중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올 1월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의 효과로 작년 1분기 수준으로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매출 순위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마케팅 투자가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던 과거와 달리 이번 신작 사이클의 계획된 마케팅 규모는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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