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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4.7%…민주 45.4%, 국힘 37.0%[리얼미터]


국정 평가 3주 만에 하락세…국힘도 4주 만에 '멈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낮은 34.7%를 기록하며 3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45.4%를 기록했다.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2주차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 6~10일, 전국 성인 2503명 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34.7%로 전주 대비 2.1%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2.0%p 높아진 62.2%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0월 3주차 조사에서 32.5%를 기록한 뒤 10월 4주차(35.7%), 11월 1주차(36.8%)까지 상승세를 그렸으나 3주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9%p↓)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인천·경기(3.1%p↓), 대구·경북(2.2%p↓)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9.4%p↓), 20대(3.3%p↓)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11월 2주차 정당지지도 조사(지난 9~10일, 전국 성인 1003명)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5%, 국민의힘 37.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7%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여당 지지율 역시 10월 2주차(32.0%)부터 11월 1주차(37.7%)까지 상승세를 그리다 4주만에 멈췄다. 11월 2주차 정의당 지지율은 2.7%, 진보당은 1.5%, 기타정당은 2.6%, 무당층은 10.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11월 2주차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0%, 신뢰수준 95%, 응답률은 2.6%다. 정당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3.1%, 신뢰수준 95%이며 조사방식과 응답률은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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