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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성민규 전 단장 후임 박준혁 신임 단장 선임


구단 내부 인사 출신…전 홍보팀장·인사팀장·운영팀장 거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공석 중인 단장 자리를 채웠다. 롯데 구단은 1일 박준혁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김태형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던 성민규 단장을 내보냈다. 이번 선임으로 단장 부재 기간은 길지 않았다.

박 신임 단장은 구단 출신이다. 지난 2007년 롯데 그룹 입사 후 자이언츠 구단에서 근무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성민규 단장 후임으로 박준혁 신임 단장을 1일 선임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국제담당, 마케팅 담당, 홍보 담당 등을 거쳤고 홍보팀장, 운영팀장, 인사팀장을 역임했다. 성 단장 부임 후 운영과 인사팀장에 있다가 2022시즌 후 퇴사했다. 이번에 다시 구단 업무로 복귀하는 셈.

구단은 "박 신임 단장은 자이언츠 출신으로 육성 기반 선수단과 경쟁력 있는 프런트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강팀으로 만들기 위한 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선수단과 적극적인 소통과 해외 구단들과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박 신임 단장은 국제 담당 시절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업무 제휴로 양 구단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업무에 기여하는 등 국제 감각 또한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준혁 롯데 자이언츠 신임 단장은 구단 출신 인사다. 그는 2007년 자이언츠 구단에 입사한 뒤 국제 담당, 마케팅, 홍보 담당을 거쳐 홍보팀장, 운영팀장, 인사팀장 직을 거쳤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박 신임 단장은 구단을 통해 "신입사원부터 지금까지 자이언츠와 함께했다,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 구단만의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좋은 선수를 선발해 1군에서 활약하기까지 과정에서 프런트가 더 공부하고 발전해 지속적인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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