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내달 개최를 앞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를 장식할 주요 출품작들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세간의 관심을 받는 기대작들이 전시를 확정 지으며 게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3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위메이드, 웹젠 등 유수 게임사들이 참가를 결정했다.
2015년 이후 8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는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쓰론앤리버티' 7종을 출품한다. 이중 LLL, 배틀크러쉬, BSS의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프로젝트G와 프로젝트M은 신규 트레일러 공개를 예고했으며 12월 출시를 앞둔 쓰론앤리버티는 개발진이 현장에서 최신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3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3종을 출품한다. 회사 측은 10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170여개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 3종을 선보인다. 오픈형 무대로 꾸며진 현장에서는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지스타 2023에 출품한다. 회사 측은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스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0월 26일 티저 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공개된다.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판타스틱4 베이스볼' 2종을 선보인다. 이중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나이트 크로우와 함께 공개된 기대작으로 미르 시리즈를 북유럽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MMORPG다. 위메이드엑스알이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 웹젠 등은 아직 구체적인 라인업을 공개하진 않았다. 크래프톤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품작은 함구하고 있으며 웹젠은 자체 개발작을 포함한 서브컬쳐 게임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타이틀 명은 11월 초 지스타 이벤트 페이지를 열며 함께 공개할 방침이다.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에서도 주요 기대작들이 베일을 벗는다. △하이브IM의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넵튠 '무한의 계단' 등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스타 2023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 규모는 총 3250부스로 지난해 2947부스 대비 10% 가량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열린 지스타 2019 때 기록한 3208부스를 넘으면서 역대 최대 규모 개최가 확정됐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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