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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장재영 '아찔한 순간' 타구 맞고 강판 검진 결과 이상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투수)이 위험한 순간을 맞이했다. 장재영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런데 1회말 1사 만루 상황 양석환 타석에서 크게 다칠 뻔 했다. 양석환은 장재영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직선타가 됐고 공이 장재영 머리쪽으로 향했다. 장재영은 타구에 맞았다. 그사이 두산은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투수)이 2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1회말 양석환의 타구에 머리 부위를 맞고 교체됐다. 그는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경기는 중단됐고 장재영은 트레이너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바로 두 번째 투수 윤석원과 교체됐다.

장재영은 병원으로 이동해 공에 맞은 부위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부상 부위에 대해 CT(컴퓨터 단층 촬영)을 진행했고 판독 결과 특이 소견은 없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머리 부위에 타구를 맞았기 때문에 일단 장재영의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예후를 살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선 두산이 키움에 7-2로 이겼다. 4위 두산은 시즌 70승 고지(2무 61패)가 됐고 3위 NC 다이노스(70승 2무 60패)와 승차를 좁혔다.

10위 키움은 3연패를 당하면서 55승 3무 81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0승 고지(3패)에 올랐다.

박정수가 시즌 첫 세이브를(1승) 신고했다. 장재영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5패째(1승)를 당했다.

두 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최승용(두산)과 이종민(키움)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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