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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GSMA 이사 취임 가닥…대외 행보 본격화


KTOA 신임 회장에도 올라...9월7일 GSMA 모바일360 아태 콘퍼런스서 기조연설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김영섭 KT 대표이사(CEO)가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회 멤버에 선임될 전망이다. GSMA 이사는 KT 대표 당연직이다. 김 대표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신임 회장 역할도 수행한다.

김영섭 KT 대표 [사진=KT]

31일 KT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는 어제 임시 주주총회(30일)에서 대표로 선임된 이후 GSMA 이사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GSMA는 전세계 800여개 통신사들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KT를 비롯한 AT&T, Verizon, Telefonica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가 포함돼 있다.

GSMA 이사 임기는 2년이다. 김 대표는 2024년 11월까지 약 1년 4개월간 GSMA 행사 등에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김 대표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회장도 맡는다. KTOA 측은 "KT CEO가 김 대표로 변경됨에 따라 김 대표가 연합회 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공식 직함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대외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김 대표는 9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Leading an Open Digital Nation)’를 주제로 글로벌 ICT·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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