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23일 백령·연평·영종도 해경기지 일대에서 인천시교육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 5도 주민 출도·구호 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과 연계 된 이날 훈련은 북한이 기습적으로 서해 5도에 포격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백령·연평·영종도에서 동시 진행됐다.
현장에는 해경 경비정, 공기부양정, 소방 헬기, 재난의료지원팀(DMAT), 이동 용 급식 차량 등 특수 장비가 동원돼 섬 주민 출도 등 실전 훈련을 소화했다.
유정복 시장은 "냉혹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 인천에는 국가 중요 핵심 시설이 산재해 있다. 북한과 직접 경계가 맞닿아 있는 지정학적 위험을 직시해야 한다"며 "시민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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