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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SD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김하성과 나란히 이름 올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새로운 홈 팬들 앞에 드디어 나선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최지만이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샌디에이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 파크에서 LA 다저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일 베테랑 투수 리치 힐과 함께 샌디에이고로 온 최지만에게는 이적 후 첫 경기 출전이다.

그는 이날 지명타자 겸 7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샌디에이고 주전 내야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은 김하성도 2루수 겸 1번 타자로 나온다.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에서 샌디에이고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최지만이 5일(한국시간) 열리는 LA 다저스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 후 첫 출전이다. [사진=뉴시스]

이로써 한국인 야수가 한 팀에서 동반 선발 출전하는 두 번째 기록이 나왔다. 최초 사례에도 최지만이 포함됐다.

지난 4월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피츠버그 소속이던 최지만은 배지환과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모두 5차례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그는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최지만과 팀 동료로서 만났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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