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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탁구 '간판' 신유빈 사직구장행 롯데 22일 키움전 시타 나서


현정화 탁구 감독도 초청…구단 22~23일 부산 워터페스티벌 개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직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주말 홈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롯데 구단은 이번 3연전 기간 중 22~23일을 '부산 워터페스티벌'로 지정,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워터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날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다. 이 기간 1루 내야탁자석, 내야필드석, 내야상단석 전체를 워터존(스페셜 요금 적용)으로 설정해 경기 중 롯데 선수들의 안타, 득점, 홈런 등 주요 상황에 맞춰 해당 구역에 워터건이 발사될 예정이다.

구단은 이번 행사를 맞아 워터존 좌석 구매자들에게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붉은색 우비를 배포한다. 선수단 22~23일 키움전에서 붉은색 동백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신유빈(대한항공)이 오는 22일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전에 시타자로 초청됐다. [사진=월드 테이블테니스(WTT)]

경기 종료 후에는 사직구장 명물 중 하나로 자리잡은 '사직 노래방 애프터 파티'도 준비한다. 구단 신규 마스코트 윈지가 직접 구성한 플레이리스트로 디제잉을 진행한다.

부산 워터페스티벌을 맞아 특별한 시구 행사도 마련됐다. 3연전 둘째 날인 22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이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고 부산 출신인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시구자로 나선다.

또한 여자 탁구 '간판 스타'로 자리잡은 신유빈(대한항공)도 함께 이날 사직구장으로 와 시타자로 참여한다. 3연전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유튜브 '승진왕-롯데자이언츠편'에 출연한 인기 아이돌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 시구에 나선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이다. 남녀 각 40개국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 16장(남녀 각 8장)이 걸려있다.

한편 구단은 "워터존 좌석을 구매한 팬들은 수건이나 여분의 옷 등 개인 물품 준비를 권장한다"고 알렸다. 추가적인 주의사항과 예매(선예매 10시, 일반 예매 오후 2시) 관련 안내 사항은 구단 공식 APP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2~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부산 워터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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