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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4 신인드래프트 지명 참가 신청 접수 시작


전면드래프트 방식 1~11라운드까지 진행·얼리드래프트도 시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배출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 신인드래프트 지명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수 시작은 이날부터다.

신인드래프트 신청 대상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선수를 비롯해 관련 KBO 규약에 따라 지명 참가가 허용된 선수 중 지명 참가를 희망하는 자다. 드래프트 신청 마감은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까지다.

신인 드래프트는 본 행사는 9월 14일 열린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지난해(2022년)에 이어 기존 1차지명과 2차지명이 통합된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실시된다.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사용해 선수를 뽑는다.

2024 KBO 신인드래프트는 오는 9월 14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2022년)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다. 당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허구연 KBO 총재와 각 구단에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또한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의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는 '얼리드래프트' 제도가 시행된다. 얼리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2학년이 표기된 재학 증명서 또는 2학년임을 증빙할 수 있는 학교 공식 문서와 함께 학교장 추천서 스캔본을 추가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참가 자격을 갖춘 선수가 직접 KBO 신인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 접속해 본인 인증과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장치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과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 이행에 따라 재학 중 징계, 부상 이력을 포함해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본인 동의 하에 제출해야 한다.

이외 참가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KBO 신인 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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