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유영상)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와 손잡고 지역 창업가 마케팅을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본원에서 강원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로컬(Local)과 콘텐츠 제작자(Creator) 합성어로, 지역 문제를 해결·혁신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가를 말한다.
양 측은 강원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창업가들은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제품·매장을 직접 홍보할 수 있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지역 소상공인이 TV 광고를 통해 제품이나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맞춤형 광고 서비스다. 시·구 등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이 대상인 기존 광고와 달리 동 단위로 광고 송출이 가능하다. 지역 소상공인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사진과 문구만 넣으면 누구나 쉽게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B tv의 다양한 방송 채널에서 광고를 만날 수 있는 만큼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양 측은 기대한다.
박지수 SK브로드밴드 지역광고 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지역 우수한 창업가들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널리 소개되기를 바란다"며 "B tv 우리동네광고는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지원을 추구해왔다. 이같은 ESG 활동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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