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식 재산권(IP) 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IP 활용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과 개발 및 상용화까지의 비용을 지원해 역량 있는 중소 게임 개발사의 활로 개척을 돕는 사업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웹툰 IP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을 통해 사업에 협력해 왔다.
올해 웹툰 부문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중 ▲아오링 도쿄 ▲빈껍데기 공작부인 ▲무당기협 ▲허약선생 ▲이혼한 악녀는 케이크를 굽는다 ▲아씨의 법정 총 6개 작품을 대상으로 게임 제작 사업을 전개한다. 이들 IP 외에도 지원사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다른 IP에 대한 개발을 원할 경우 제안 및 협의 가능하다.
과제 신청서 및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 10시까지다. 지원 조건으로는 올 11월까지 상용 버전, 2024년 정식 출시 가능한 경기도 소재 상주 인력 3명 이상의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체별로 개발 지원금 최대 1억1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IP 1만 여개를 활용해 활발한 2차 창작 사업을 전개 중이다. 게임 분야에서도 '나 혼자만 레벨업', '검술명가 막내아들'과 같은 슈퍼 IP들이 개발 중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사업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IP의 매력을 잘 담아낸 게임이 탄생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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