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어쌔신 크리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 세계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가 급상승했다고 2일 발표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어쌔신 크리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해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5명이 컬래버레이션 몬스터로 탄생했으며, 미션을 클리어하면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암살자 본부'와 던전 등 한정 콘텐츠도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서머너즈 워는 독일과 홍콩에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동시에 올랐다.
북미·유럽에서도 반등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게임 매출 10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날 프랑스에서 2위에 오른데 이어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여러 주요 유럽권 국가에서 매출 10위권을 재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업데이트 이후 최고 9위를 기록하며 차트를 역주행 했다. 업데이트 이튿날인 지난 3월 1일에는 싱가포르 3위, 필리핀 5위, 태국 7위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 걸쳐 순위가 급등했으며, 일본에서 20위권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에서도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인 어쌔신 크리드는 고유의 세계관과 차별화된 액션을 바탕으로, 2007년 첫 출시 직후 총 판매량 2억장을 돌파하며 가장 성공적인 비디오 게임 시리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두 글로벌 IP의 만남으로, 이번 업데이트 이후 이틀 동안 글로벌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서비스와 더불어 장르 및 플랫폼을 넘나드는 글로벌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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