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콘텐츠 공급계약…글로벌 공략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스튜디오지니(대표 김철연)는 아마존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글로벌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T스튜디오지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협업에 나선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 번째로 한국 콘텐츠 글로벌 독점 공급계약을 맺게 됐다.

KT스튜디오지니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첫 월드와이드 협업 타이틀은 로맨틱 코메디 '보라! 데보라'다. 최강 연애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마성의 출판 기획자 ‘수혁(윤현민 분)’, 한없이 가벼운 연애를 추구하는 출판사 대표 '상진'의 이야기를 그렸다.

KT스튜디오지니 기획,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 제작의 '보라! 데보라'는 '이 구역의 미친 X', '검사내전', '청춘시대' 시리즈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주목받은 이태곤 감독과 '이 구역의 미친 X'로 재치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아경 작가의 재결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지난해 여름부터 촬영에 돌입, 오는 4월 ENA 채널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상일 KT스튜디오지니 해외사업팀장은 "KT스튜디오지니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월드와이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좋은 콘텐츠를 많이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스튜디오지니는 27일(현지시간)부터 3박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3에 참가해KT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