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난달 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백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박종숙 한국철도공사 인천관리역장, 이성만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백운역은 주변 재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역사 이용객이 증가하고 교통약자 등 이동 편의 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구는 백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지난 2년여 동안 타 지자체 설치 사례 검토 및 주민 여론 등을 수렴해 왔다. 한국철도공사와 인천시에도 광역교통개선을 거듭 요구했다.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2월 실시 설계 시행·7월 착공·내년 2월 완공 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0억원이며 구와 한국철도공사가 50%씩 분담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백운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편익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구의원과 관계기관, 관계공무원이 함께 힘을 모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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