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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2025년부터 리튬 부문 매출 발생…목표가↑-이베스트


철강 기업 중 신성장 동력 가장 돋보여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오는 2025년부터 리튬 부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포스코홀딩스 CI. [사진=포스코홀딩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포스코홀딩스 CI. [사진=포스코홀딩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리튬사업은 광석형, 염호형으로 분류된다. 광석형은 2.76% 지분을 인수한 호주 리튬광산기업 필바라 미네랄스로부터 스포듀민 정광을 공급받아 우리나라 광양 수산화리튬 공장에서 제련하며 내년 준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데, 염호형 1단계는 아르헨티나에서 수산화리튬까지 최종 제련할 계획이며 오는 2024년 4월 준공 예정"이라며 "2단계는 IRA에 대응해 아르헨티나에서 탄산리튬까지만 생산하고 국내에서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2025년 8월 준공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리튬공장 준공 후 램프업과 고객사들과 품질인증을 거쳐 양산하기까지 일반적으로 12~18개월의 기간이 걸린다"며 "025년에는 광석형 1단계에서, 2026년에는 염호형 1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매출 발생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 회복이 서서히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원재료 투입가 본격 하락으로 롤마진이 개선되고, 포항제철소 복구 진행이 계획대로 진행됨에 따라 내년 1분기부터 생산과 판매량 회복이 기대된다"며 "본업은 아직 중국 부동산과 인프라 정책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차는 필요하겠으나 동사의 리튬 사업은 기업가치 재평가와 주가 지지에 확실한 근거가 될 것이다. 기존사업은 친환경 철강 소재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리튬·니켈 원료 외에도 리사이클링, 차세대 전지 소재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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