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2년도 티볼 아카데미 순회 강습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강습은 지난달(11월) 30일 양정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 티볼 아카데미는 지난 3월 시작돼 9개월 동안 총 92회에 걸쳐 진행됐다. 티볼 아카데미 순회 강습회는 야구선수 출신 코치가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여자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론부터 미니 게임까지 누구나 티볼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 시절 롯데에서 내야수로 뛴 김대륙 롯데 순회 코치는 "올해는 직접 학생들을 만나 교육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티볼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진·이예찬 티볼 코치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티볼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구단은 지난 2016년 티볼 순회 아카데미를 처음 시작했고 지난 11월 22일 순회 강습회 추가 모집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종료됐지만 이달(12월)에는 강습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구단은 또항 티볼 관련 교육 영상을 사회공헌 유튜브 채널 '롯데자이언츠 사회공헌 G-LOVE'에도 업로드했다. 구단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티볼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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